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록은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직접 등록도 가능하고 경찰서에 가서 등록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큰아이가 3살 때 미아방지 지문등록을 위해 '안전 Dream'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시도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당시 카메라 화질이 떨어져서인지 아이가 너무 어린 탓에 지문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지문이 안 읽혀서 계속 등록 실패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플로 등록이 안 될 경우 경찰서를 가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내서 경찰서를 찾아가는 게 쉽지 않아서 몇 년을 미루다가 최근 지인이 아이를 잃어버릴 뻔해서 경찰서까지 다녀온 일을 겪고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안전드림 어플을 이용해서 드디어 성공적으로 지문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미아방지 지문등록 대상 및 등록방법
실종을 방지하고 발생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에 등록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는 어플.
지문 등 사전등록
-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
지문 등 사전등록 대상
- 18세 미만 아동
-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과 치매환자
등록방법
- 안전Dream 사이트(www.safe182.go.kr)및 앱(App)에서 등록
-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여 등록
안전 Dream(App)으로 미아방지 지문등록하는 방법
-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안전Dream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 앱을 열면 지문사전등록(신청, 확인, 수정), 범죄신고, 실종아동 찾기, 생활안전지도, 내 정보 저장, 공지사항 등 크게 6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일 첫 번째에 있는 지문사전등록을 누릅니다.
- 지문 사전등록신청 시 지원 가능 기종과 주의사항 4가지 정도가 나오면 읽고 확인을 누릅니다.
지원 가능 기종
LG - G2, V10 이상 플래그쉽 기종
삼성 - 갤럭시 s4, 노트 3 이상 플래그십 기종
애플 - IPhone 5s 이상 기종
기타 - 그 외 기종은 촬영이 어려울 수 있음
※주민번호 입력 시 보안 키패드의 "입력완료"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만 3세 미만 아동의 경우 지문 융선의 미발달과 움직임으로 지문촬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문촬영이 안될 경우 가까운 경찰관서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관련 문의는 공지사항(앱 초기화면 상단 마이크 아이콘) 확인 부탁드립니다.
-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에 체크 후 확인을 누릅니다.
사전등록신청서 항목
-대상자 정보( 대상 선택:18세 미만,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 치매환자 중 선택, 국적, 이름, 주민번호, 성별, 나이, 전화번호, 주소)
-사진 및 지문 정보
-신체특징 (신장, 체중, 체격, 두발색상, 그 밖의 특징)
-보호자 정보( 이름, 주민번호, 관계, 전화번호 1, 2, 주소)
- 사전 등록 신청 모두 작성하고 사진과 지문을 등록해 주고 확인을 누릅니다.
- 사전등록신청을 추가하고 싶다면 추가 버튼을 눌러 위의 순서대로 등록하면 됩니다.
지문등록할 때 주의사항 (오른쪽 검지 지문을 찍습니다.)
- 손가락 사이를 딱 붙이고 손을 쫙 편 다음 화면에서의 손가락 크기에 맞춰 카메라를 맞춥니다.
- 움직이지 않고 잘 맞춰지면 카메라가 알아서 인식해서 지문 촬영을 합니다.
- 위의 주의사항처럼 만 3세 미만 아동의 경우 지문 융선의 미발달과 움직임 등으로 지문 촬영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단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는 경우
- 기본적으로 앱에서 사전등록신청을 해놓고 지문등록만 하러 가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 사진등록도 경찰서에서 등록하려면 컴퓨터 캠으로 찍어야 할 텐데 화질이 좋지 않고 사진이 맘에 안들 수 있습니다.
- 첫 방문 시 가족관계증명서와 보호자 본인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가기 전 미리 갈 경찰서에 전화문의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됨)
- 미리 앱으로 사전등록신청을 해놓고 간 경우에는 관련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 경찰서에서 등록할 때는 엄지와 검지 두 군데를 등록한다고 합니다.
미아방지 지문등록은 6개월~1년 단위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소나 아이의 인적사항의 변동이 있으면 정확하게 남겨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18개월 이상부터 미아방지 지문등록을 한다고들 하는데 지문이 인식되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3세가 되어도 손을 쫙 펴고 지문이 인식될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불가능한 경우에는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는 방법도 있으니 안전드림 앱과 경찰서 방문의 방법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조금 크더라도 세상이 너무 흉흉해져서 본인이 갑자기 당황하거나 무서운 상황에 닥쳤을 때는 갑자기 부모님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수 있으니 등록해 놓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안전 dream 앱을 다운로드하여 간편하게 등록하는 방법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라고 지문등록도 한 번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코로나도 끝무렵이고 봄도 성큼 다가와서 어디를 놀러 가든지 사람이 많아서 아이들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아지니 안전하게 미아방지 지문등록도 미리 해놓고 아이에게 엄마 아빠 전화번호를 주입시켜 주시거나 미아방지 목걸이나 팔찌로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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