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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카페 수묵을 가려다가 오키나와후라이 바로 맞은편에 감성카페가 보여서 가까운 곳으로 발걸음 하게 되었습니다. 입구 쪽에 Devote yourself to enjoying life라고 쓰여 있어서 카페 이름이 이렇게 긴가 했는데 카페 이름은 디보트인 것 같더라고요. 인생을 즐기는데 전념하라는 영어 문구인 듯합니다. 카페를 들어갔을 때 첫 느낌은 분위기 좋은 인스타 느낌의 감성카페(?) 느낌이 났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요. 요즘 카페들은 오래 못 앉아 있게 할 목적인건지 의자가 상당히 불편하죠. 그런 거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커피 이외에 칵테일, 와인 등도 먹을 수 있는 바 같았습니다.
디보트
위치 - 광주 남구 백서로 78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 23:00
문의 - 010-9667-8186
반려동물 동반가능
주차장 있으나 협소하여 골목주차 권장
- 커피맛은 친구는 굉장히 맛있다고 하였으나 저는 산미맛이 나는 원두는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였습니다.
- 가볍게 디저트를 먹어볼까 하였으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는 없었고 가격대가 상당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 배는 고프지만 밥먹기에 애매한 시간에 가서 즐길 만한 메뉴 또는 술과 가볍게 함께할 안주 느낌의 메뉴들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메뉴판에 있는 글씨들이 확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 안쪽에 쇼파로 된 의자는 편한데 등받이가 없거나 외부에 있는 의자는 불편해 보였습니다.
- 컵이 작아 음료 양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디보트 가격
블랙드립커피,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 6000원
에이드, 티 7000원
와인, 비어, 칵테일 8000~9000원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스코틀랜드 아이스크림,
허니크림치즈크래커, 베이컨칩 포테이토 웨지,
샌드위치 등의 메뉴는 6000~11000원
브런치를 먹으러 가도 괜찮은 느낌의 디보트 카페였는데 일단 카페 이름도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의 친구들은 매우 좋아할 만한 감성의 빈티지함도 묻어나는 인테리어의 카페였습니다. 이상 디보트 카페에 다녀온 매우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엔 원래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 수묵을 가보고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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